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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가슴, 유형마다 적용방법 달라 세심한 진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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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천The성형외과
댓글 0건 조회 1,170회 작성일 23-07-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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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에는 전체적인 아웃핏도 중요하지만 남모르는 가슴라인으로 속앓이하는 여성들도 많다. 어떠한 이유일까. 특히 여성의 경우 가슴의 볼륨감에 따라 전체적인 옷 태가 달라지는데 가슴의 처짐 정도가 심하다면 보정속옷을 착용하는데도 태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인 자신감 결부와도 연관성이 짙다. 처진 가슴 즉 유방 하수의 경우 노화 현상이나 임신, 수유 등으로 피부와 가슴 조직의 탄성 섬유가 변성되고 약해지며 가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아래로 처지는 경우를 말한다.

가슴의 경우 일반적인 운동만으로는 처지기 전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따라서 유방하수 교정술(처진가슴 교정술)을 통해 변화를 꾀할 수 있다. 가슴성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이다. 유방하수는 유두가 가슴 밑 주름선상에 있거나 그보다 약 1cm~3cm 정도 내려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정면과 측면에서 보았을 때 유륜, 유두의 위치와 처짐의 정도를 세밀하게 체크한 뒤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유방하수 교정술에는 유륜 절개법, 수직 절개법, T자형 절개법이 있다. 유륜 절개법은 경한 거대 유방 제거술이라고 불리며 축소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에게 적합하며 유두 감각 보존으로 수유가 가능하다. 수직 절개법은 중증도 거대 유방술으로 불리며 밑에서 받쳐주는 효과가 크다. 또한 유륜 절개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유두 감각 보존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T자형 절개법은 고도 거대유방술로 가장 많은 양을 줄일 수 있으며 흉터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가슴 밑선에 위치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유방하수 교정술은 자연스러운 촉감 유지는 물론 가슴 탄력, 처진 가슴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자신감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유선조직 및 가슴성형 자체는 난도가 매우 높은 수술과목으로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수술하는 병원에서 진행해야 한다.

유방하수 교정술을 진행하기 전 체형을 정확하게 분석해 이상적인 볼륨과 라인을 계획하며 보형물 삽입 시 안전성이 보증된 보형물을 사용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이 직접 수술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천더성형외과 이승호 원장은 “유방하수 교정술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행방법의 차이가 있어 내원 후 정밀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유방하수는 정도에 따라 1급~3급, 가성하수 등으로 분류되며 증상이 있을 시 고도하수가 되기 전 진행한다면 적은 절개, 최소 흉터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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