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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장남자? 가슴에 붕대를 감을 것이냐 가슴을 없앨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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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
댓글 0건 조회 3,978회 작성일 08-12-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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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여장남자? 가슴에 붕대를 감을 것이냐 가슴을 없앨 것이냐! 최근 시청률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 남장을 한 소년 신윤복이 화제다. 곱상한 얼굴로 미소년 신윤복을 연기하고 배우 문씨는 남자라고 하기엔 너무나 예쁘다.  남자같이 꾸미고 남자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남장을 한 그지만, 완벽한 남장을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할 과정이 있었다. 바로, ‘가슴을 가리는 것’인데, 실제 극중에서는 남장을 하기 위해 신윤복이 가슴에 붕대를 감는 장면이 나오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헌데, 이렇게 남장을 해야 하는 경우도 아닌데 ‘나도 붕대를 감아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에 휩싸인 이들이 있다.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나왔기 때문이다. 남자가 왜 가슴이 나올까??  ➤ 여성유방처럼 볼록한 남자의 가슴, 여성형유방증(여유증)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볼록해지는 것은 여자의유방과 같다하여, 여성형유방증이라고 한다. 줄여서 ‘여유증’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최근 들어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 case1. 사춘기가 지나도 볼록한 가슴은 그대로 사춘기가 지나면서 남성의 가슴이 조금 불룩하게 되는 현상은 많은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겪는 과정 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시기가 지나면서 다시 보통 남성의 가슴으로 조금 볼록해졌던 가슴이 납작하게 돌아온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기가 지나도 가슴이 납작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조금씩 더 커지는 경우이다. 이 경우 호르몬이나 내분비계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병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 case2. 갑자기 살이 쪄서 가슴살이 찐 경우 다음으로는 살이 찌면서 가슴살이 볼록해진 경우이다. 씨름선수나 스모선수를 보면 가슴이 불룩하게 나와 출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살이 찌면서 함께 볼록해진 가슴살은 다이어트나 운동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부위이다. 만약 성장기때 살이 찐 경우라면 늘어난 지방세포들을 혼자서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 case3. 비만이 아니지만 가슴만 볼록해진 경우 살이 쪄서 가슴이 볼록해진 경우가 아니라 가슴의 유선조직이 발달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아무리 운동을 해도 오히려 가슴부위에 볼록한 유선조직이 더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 손으로 만져보면 단단한 조직이 만져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 타이트한 옷이나 노출이 필요한 장소를 피하는 등 볼록한 가슴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 효과적인 해결책, 지방과 유선을 모두 잡아라! 이런 모든 경우, 해결책은? 해당분야의 진료경험이 풍부한 전문기관을 찾는 것이다. 전문의를 찾아 여유증의 원인이 지방조직인지, 비대해진 유선조직인지를 판단해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 성공적인 시술을 해서 재발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지방조직이 원인인 경우는 가성여성형유방증이라 하는데, 이 경우에는 지방흡입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유선조직이 문제가 된 여성형유방증은 반드시 유선제거를 함께해 주어야 한다.”며, “만약 본인에게 적절한 수술법을 적용하지 않으면 여유증 증상이 그대로 남아 있거나 혹은 움푹 파이는 등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오늘도 거울을 보며 한숨짓는 여유증 남성이라면, 손에 쥔 붕대는 던져 버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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