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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댈수록 커지는 켈로이드 어떻게 치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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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천The성형외과
댓글 0건 조회 2,137회 작성일 20-10-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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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흉터건 반가울 리가 없다. 하지만 유난히 달갑지 않은 흉터가 있다. 그것은 상처가 생긴 후 울퉁불퉁하게 위로 융기하는 켈로이드 흉터다. 다친 흉터의 범위를 넘어 커지고 계속 증식하며 수술 후에도 재발이 잦아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켈로이드성 흉터라는 말 자체가 낯선 이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이 증상은 피부에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체질에 영향을 받는 피부질환이기에 상처도 흉측한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상처 치료의 지연, 발생부위의 장력 등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력, 즉 유전적인 소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체 어느 부위라도 나타날 수 있지만, 귀나 턱, 가슴과 등의 상당, 팔 다리 등에 호발한다. 일종의 패션아이템으로 여겨질 정도로 흔한 귀 피어싱이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켈로이드 흉터가 잘 생기는 부위이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생기면 콜라겐들이 증식하고 안정화되므로써 치유가 되는데 이런 콜라겐의 성숙이 없이 계속 증식만 되어 계속 커지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수술자체가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귀에 생기는 켈로이드는 다른 부위에 비해 예후가 좋다. 다른부위에에 비해 장력이 적고 수술 후 재발율이 낮아서 사이즈가 크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수술을 권유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 것을 생각을 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일반 흉터와 반대로 갈수록 크기가 커지며 모양이 보기 좋지 않게 생기는 경우가 많아 눈에 쉽게 띄게 된다. 모양뿐만 아니라 간혹 가려움과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크기가 작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된다. 점점 부피를 키우는 것이 특성이라 발견을 했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크기가 작은 초기라면 수술보다는 국소 주사요법으로도 많은 도움을 줄수 있다

재발이 쉬운 특성으로 인해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상태에 따라서는 꼭 필요 할 수도 있다. 수술을 결정할 경우 크기와 진행 상태와 수술 후 주사나 압박요법 등으로 관리가 잘 될 경우를 확인하고 수술을 권유 드린다. 수술시 코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주변 조직도 같이 제거하는데 혈액순환과 남아 있는 조직을 고려해서 신중히 수술해야한다. 피판을 너무 얇게 들면 오히려 혈액순환의 장애로 재발율을 높일 수 있고 너무 두껍게 들면 남아 있는 조직에서의 재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귀 켈로이드 치료는 사람마다 피부나 체질이 다르기에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합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흉터 재발할 우려가 있기에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치료가 가능한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지, 전문의가 진료하는지 파악해 치료받기를 권한다.

도움말 : 부천더성형외과 이승호 대표원장 (성형외과전문의)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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